by함정선 기자
2016.02.19 08:18:5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롯데푸드(002270)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에 무이자 금융지원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인 성림에 5억원 규모를 무이자 대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간 거래 물량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림은 1993년 인천남동공단에 설립된 플라스틱 사출성형 전문기업이다. 2007년 개성공단에 진출해 생산공장을 운영해왔다. 롯데푸드에는 식용유, 마요네즈 등의 식품용기 마개를 납품하고 있다.
한편 롯데푸드는 개발비용, 생산성 향상, 판매, 구매지원, 인력양성 등 파트너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품질 관리 능력 향상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해,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품질향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