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9.07 17:06:3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14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6일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14회 당첨번호는 ‘8, 21, 25, 39, 40, 44’였고 2등 보너스 번호는 ‘18’로 나타났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5억4천97만원씩 받게 된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1등 액수는 지난주 15억4900여만원에서 거의 10억 이상이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6명으로 5천523만원씩을 수령하고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23명으로 166만원씩 돌아간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39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6만707명으로 집계됐다.
관심을 모으는 로또 1등 판매점은 전국 6곳으로 서울 및 경기도 등 중부지방 쏠림현상이 포착됐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곳은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씨유 개화산역점, 서울 은평구 응암동 오거리마트, 서울 관악구 조원동 주택복권사랑방, 인천 서구 원당동 베스트올원당, 강원 춘천시 효자2동 플러스복권방, 광주 남구 주월동 대야지복권’ 등이다.
로또 614회 1등은 행운의 자동이 5개였고 수동은 서울 관악구 1곳뿐이었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최근 나눔로또 측에서 공개한 로또 1등 스펙이 추석 연휴 내내 뜨거운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발표한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을 보면 당연히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이 가장 많고 84㎡이하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월평균 소득 300만원 미만에다 행정·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항목에 들어간 사람들은 로또 구매 이유 및 실제 지출 내역을 ‘빚 청산’이라고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