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7.10 09:11: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035720)이 강세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가치가 9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9분 다음은 전날보다 3.70% 오른 1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합병 발표 이후 사업 시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며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지금이 국내외 다양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5년 다음카카오의 가치를 9조원으로 산정했다”며 “다음의 가치는 1조1000억원, 카카오 가치를 7조9000억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