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강세..'공작기계 수요 늘어난다'

by권소현 기자
2014.06.17 09:13:2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공작기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3.72% 오른 1만2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골드만삭스가 매수상위 1위 창구에 올라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국내 공작기계업종에 턴어라운드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두산인프라코어와 LS산전, 와이지-원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 굴삭기 판매 부진, 두산그룹 재무 불확실성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대중국 비중은 크게 낮아졌고 유럽 회복과 미국 자회사 및 공작기계 수요 증가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 유망주로 꼽힌 와이지-원(019210)은 1.39% 오름세고 LS산전(010120) 역시 0.61%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