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쇼핑관광축제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 내년 1월 3일 부터 열려
by강경록 기자
2013.10.22 09:29:3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비수기인 2014년 1월3일~2월16일까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쇼핑 행사아인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 혜택 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 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92개 업체 2만7000여개 업소가 참여 신청을 마친 상태다. 또 연말까지 참여 업소를 접수받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정보와 할인혜택, 다양한 이벤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편의제공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모바일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쇼핑 혜택 및 주변 관광관련 정보, 지자체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지역 관광 특구(동대문, 명동, 이태원, 잠실, 종로)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일기간에 설날이 포함됨에 따라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통시장 소개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홍보를 통해 민간 참여를 극대화하고 쇼핑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이벤트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