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2.06.28 09:42:51
엠게임과 협력해 소셜네트워크 버전 출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엠게임(058630)이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어린 딸을 공주로 키우는 PC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2`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버전이다. LG유플러스는 엠게임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와글에 이 게임을 결합시킨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프메(프린세스 메이커의 줄임말) 이야기 ▲프메 `모임`(와글의 모바일 커뮤니티) ▲프메 친구 맺기 ▲프로필 공유 ▲쪽지 보내기 등의 기능을 게임 사용자에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들 기능을 와글과 연동하고 사용자들이 유무선으로 이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의 `길드`(게임 이용자 커뮤니티)처럼 와글 `모임`을 통해 게임 친구를 모으거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간 관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양사는 프린세스메이커가 SNG 기능에 보다 충실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글은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주소록 기반의 한국형 트위터를 표방하며 지난해 1월 출시한 SNS서비스다. 와글의 국내 가입자 수는 6월말 현재 약 10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