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어떤 모습?..英사이언스뮤지엄 에이리언전 온다

by김혜미 기자
2011.11.03 11:30:00

11월4일~1월1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외계인의 존재 여부와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기회가 찾아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구 이외 행성에서 생명체 유무를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초청 `에이리언전`을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리언전은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최고 외계과학전시회로 개최되기도 했다.



특별전은 UFO의 미스터리와 1947년 미국 로스웰사건 등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다룬 `에이리언 미스테리 월드`와 지구에 숨겨진 이상한 생물체를 탐험하는 `에이리언 사이언스`, 가상행성인 블루문과 아우렐리아를 탐험하는 `에이리언 월드`, 직접 외계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는 체험존 `에이리언 커뮤니케이션` 등 4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티(ET)와 아바타 등 외계인 캐릭터 작품도 전시된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UFO와 외계인에 대한 이미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의 상상력이 덧붙여져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창의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이리언전 내 외계인 변신체험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