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도 휴가?`..코스피, 이틀째 보합권서 지지부진

by김자영 기자
2011.07.15 09:13:3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 보합권에서 방향을 잡지못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41포인트(0.26%) 내린 2124.5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이벤트가 지나간 뒤 별다른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버냉키 의장은 추가 부양정책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다시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는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을 바꿨다.



외국인은 13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나흘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개인은 5억원의 순매도를, 기관은 1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화학 증권주가 모두 0.6% 내리고 있고 그밖에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기계와 유통 건설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