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04.21 08:42:0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서원인텍(093920)에 대해 신규사업으로 외형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원인텍의 올해 예상 매출은 199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5%, 226.9%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인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과 2차 전지 보호 회로 사업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거래선인 사우디 모빌리사가 와이브로 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감에 따라 수주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4세대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적용도 준비 단계에 있어 중장기적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상반기 외형성장 본격화에 이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