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훈 기자
2001.03.14 10:21:41
[edaily] LG유통은 "현재 프랑스 유통업체인 카지노(Casino)사를 포함한 해외업체와 지분 참여를 통한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경영권을 유지하는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LG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지분율이나 금액 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실한 것은 경영권을 LG유통이 갖고 해외업체가 공동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번 외자유치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해외 몇몇 업체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여 왔지만 현재로서는 프랑스의 카지노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통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내 유통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편의점과 점포 확대 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해외자본 및 선진 유통기법의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외자유치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