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21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할인
by장병호 기자
2024.04.16 08:45:26
''조씨고아'' 등 8편 배리어프리 버전 50% 할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온라인 극장에서 상영 중인 배리어프리 공연 8편을 오는 21일까지 특별 할인한다고 16일 전했다.
| 국립극단 온라인극장 배리어프리 버전 포스터. (사진=국립극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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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공연은 ‘스카팽’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만선’ ‘벚꽃 동산’ ‘세인트 조앤’ 등 총 8편이다. 수어 통역 또는 음성 해설 버전을 약 50% 할인된 4900원(기존가 9900원)에 감상할 수 있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그동안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도 앞장 서왔다. 현재까지 출시한 22개 작품 중 9개 작품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별도 제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더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이 아닌 작품들 중에서도 18편에 대해 한글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극단은 온라인 극장의 장애인의 날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장애 유관 협회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꾸준히 장애 관객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극 ‘영지’의 수어통역과 음성해설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작품은 결제 후 7일 이내, 최초 재생 후 3일 동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시청 개시 후 3일 동안은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관람 제공으로 상황에 따라 ‘끊어보기’가 가능하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 가입하면 초회 한정 온라인 극장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