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자회사된 타다, 하반기 테크 직군 '경력직' 공개 채용

by김현아 기자
2022.09.07 09:05:06

지난해 쏘카 자회사에서 토스가 인수..토스, 지분 60% 확보
개발, 데이터, 프로덕트 오너(PO) 분야 9개 포지션 경력자 두자릿수 규모 채용
9월 말까지 타다 홈페이지에서 간편 지원 시스템 통해 접수 받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대표 이정행)가 테크 직군 경력직 인재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타다는 지난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쏘카가 가진 타다 운영사 VCNC의 지분 60%를 인수해 토스 자회사가 됐다.

타다의 테크 직군 모집 부문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개발자 ▲서버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인터널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프로덕트 오너(PO) 등 9개 분야다.

채용 인원은 총 두 자릿수 규모다. 유관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9월 말까지 타다 홈페이지 내 ‘타다팀 채용’ 페이지 또는 노션 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타다 채용 페이지에서 ‘이력서 없이 간편 지원하기’에 접속하면 이름, 연락처, 지원 희망 포지션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현재 직무나 경력 연차 같은 주요 경력 사항을 바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은 서류 검토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발 및 데이터 직군의 경우, 1차 전화 인터뷰와 코딩테스트를 포함한 2차 기술 인터뷰, 3차 컬처핏 인터뷰 순서로 구성된다. 프로덕트 오너 직군의 면접은 1차 역량 인터뷰와 2차 컬처핏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김남현 타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다는 IT기술로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없애고 이동의 경험을 온전히 개인의 것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혁신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을 가지고 몰입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이번 채용에 꼭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다는 작년 11월 말 5~7인승 승합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넥스트’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250만 명에 달하는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