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국제피부과학회 '코리아더마 2021' 참가

by강경래 기자
2021.03.24 08:43:36

비올 ‘실펌X’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비올(335890)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국제피부과협회 ‘코리아더마 2021’(Korea Derma 2021)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올은 RF(고주파) 수출·미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코리아더마는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 미용의료 우수성과 함께 한국 미용의료 산업 성장과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2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올은 올해 코리아더마 공식 후원사로 참가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5개사에게만 제공하는 회사 주최 ‘LTE’(Live Talk with Experts) 강의(온라인 세미나)를 26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영어로 진행한다. 강의자로는 비올 최고기술책임자인 라종주 박사를 비롯해 루메니스(LUMENIS) 키닥터이자 플로리다대 교수 스티븐 샤피로 박사, 노효진 나의미래피부과 원장이 나선다.

특히 라 박사는 ‘실펌’과 ‘스칼렛’ 등 비올 주력 의료기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실펌X’를 비롯해 300㎛(마이크로미터)에 특화한 ‘Co2 Fractional Laser’ 장비 ‘카이저 300’ 제품 기술과 효과를 강의할 예정이다. 스티븐 샤피로 박사 역시 비올 실펌X 효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코리아 더마에서 소개하는 실펌X는 지난해 출시한 미용 의료기기로 RF 마이크로니들 방식을 활용해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현지 의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펌X는 300㎛에서 4.0㎜까지 깊이를 조절해 시술할 수 있으며,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카이저 300은 열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레이저 장비로 다운타임이 짧아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비올 이상진 대표는 “코리아더마 참가를 통해 자사 제품의 특별한 기술성을 알리고, 그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학회 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품 효과와 효능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더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25~27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8일은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