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협력社에 추석자금 1600억 조기지급
by강신우 기자
2017.09.10 10:24:15
물품 대금 및 가맹 경영주 정산금 지급
“동반성장 및 상생위한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과 29일에 GS25 가맹 경영주와GS25, GS수퍼마켓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에 총 1600억원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지급 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정산금과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가맹 경영주는 14일, 파트너사는 11일 앞당겨 정산금(거래 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지급 일정을 더 앞당긴 것.
또 GS25 가맹 경영주 정산금 역시 추석을 맞아 필요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 물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명절 대금 조기지급과 10일 단위 100% 현금결제 외에도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고충과 의견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공정거래 문화의 체질화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조기지급 외에도 파트너사, 경영주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끊임없이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