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6.10.09 11:16:16
윤관석 수석대변인 “與, 국민적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글날 570돌과 관련,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보고 민심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무엇보다도 한글이 자랑스러운 점은 자신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성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글의 소중함과 함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보는 오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진정 국민은 위하는 길을 가고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미르?K스포츠 의혹,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故 백남기 농민의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 규명 문제 등 심각한 국민적 의혹에 외면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세계에서 ‘문자의 날’을 국경일로 삼은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자 중에서 창제자, 창제목적?원리?과정 등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자가 바로 한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