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5.06.18 08:15:2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 전에 연애 경험이 많으면 결혼생활을 하면서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미혼남성들은 4명 중 3명 가까이가 결혼 전에 연애경험이 많으면 결혼 후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여성은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1일 ∼ 17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72명(남녀 각 286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에 연애 경험이 많으면 결혼 후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73.8%가 ‘크게 도움이 된다’(25.9%)거나 ‘다소 도움이 된다’(47.9%)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55.2%가 ‘별로 도움이 안 된다’(34.6%)거나 ‘오히려 장애요인이 된다’(20.6%)와 같이 부정적으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남성 중 26.2%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15.7%)거나 ‘오히려 장애요인이 된다’(10.5%)와 같이 부정적으로 답했고, 여성의 44.8%는 ‘크게 도움이 된다’(16.1%)거나 ‘다소 도움이 된다’(28.7%)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