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2.17 09:17: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035720)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 올해 역시 수익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에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다음은 전일 대비 0.65%(500원) 내린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7만5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다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22.4%보다 크게 줄어 15.4%에 그쳤다.
특히 다음은 올해 투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증권가 역시 다음의 주가 상승을 이끌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