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건강 지킴이 ‘파우치 음료’

by이승현 기자
2012.08.05 16:52:55

부피 작고 가벼워 휴대성 높아 여행 필수품
커피부터 이온음료, 에너지음료까지 다양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휴가 시즌, 갈증 해소를 위해 물이나 음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몸 안에 온도가 올라가면 열사병의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물병을 챙겨서 다니기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럴 때는 휴대가 간편하면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파우치 음료’들이 좋다.

쟈뎅 ‘카페리얼’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음료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파우치 음료의 장점은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 병이나 캔 음료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여행 가방 안에도 부담 없이 넣어갈 수 있다. 또한, 쉽게 차가워지는 알루미늄 포장 재질로 아이스박스에 잠시 넣었다 꺼내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파우치 커피’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다.

쟈뎅의 ‘까페리얼’은 이탈리아 로스터기를 도입해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 했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1000원으로 인기가 높다.



파우치 형태로 선보인 이온음료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분말’도 휴가 때 챙기면 유용하다. 이 제품은 무겁게 음료를 들고 가지 않아도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포카리스웨트를 만들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전해질 및 수분 보충을 할 수 할 수 있다.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공급해 주는 ‘파우치 에너지 음료’도 활동량이 많아 지치기 쉬운 휴가지에서 즐기기 좋다. 최근 출시된 젤리형 에너지 음료 ‘위더인젤리(weider in jelly)’는 수분 보충이 가능하고 다양한 비타민 성분과 필수 영양소를 갖춰 영양 만점이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휴가지라고 해서 내 아이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는 일.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파우치 음료도 있다.

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아이들이 혼자서도 흘리지 않고 간편하게 빨아 먹을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팩으로, 엄마들이 신경을 많이 쓸 여유가 없는 피서지에서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