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앉으니 내비게이션 저절로..LG `옵티머스 LTE 태그`

by김정남 기자
2012.02.20 10:08:42

옵티머스 LTE에 NFC 기능 탑재
수면·자동차·오피스 등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환
이통3사 통해 이달 말 출시..출고가 80만원 초반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담은 4.3인치 크기의 `옵티머스 LTE 태그`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NFC를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이다. 태그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 변경되는 기능이다.

예컨대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한 번에 내비게이션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또 침대 근처에서는 알람 기능이 켜지고, 오피스에서는 자동으로 진동 모드로 전환되는 식이다.
 
LG전자는 태그 스티커 3장을 기본 제공한다. 3장은 각각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에 맞춰 설정돼 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진저브레드)를 탑재했고,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3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출고가는 80만원 초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