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10.25 09:40:31
와이파이 이용, 월 1천원으로 2개 번호 무료 음성통화
같은 앱 사용자끼리는 무제한 음성통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는 1000원을 내면 지정번호 2개를 지정,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콜` 전용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 콜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유무선통합(FMC)폰으로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신규 출시한 요금제는 `올레 와이파이콜 지정번호 무제한 요금제`와 `올레 와이파이콜 콜끼리 무제한 요금제` 2가지로 휴대폰 요금제와 별도로 부가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기는 올레 와이파이콜이 지원되는 휴대폰이다.
지정번호 무제한은 월 1000원으로 올레 와이파이콜에서 KT의 이동전화 또는 올레 와이파이콜 중 2개의 번호를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으로 통화하면 1000원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은 약 9분 16초이나, 지정번호 무제한에 가입하고 올레 와이파이 콜로 휴대폰과 통화하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는 것. 월정액 1000원으로 지정번호 2회선에 대해 마음껏 통화할 수 있다.
콜끼리 무제한은 월 1000원으로 올레 와이파이 콜 사용자끼리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정 번호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레 와이파이 콜 사용자와 KT 인터넷전화 모든 회선을 대상으로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과 갤럭시S2, 테이크 야누스 등 스마트폰 12종, 일반폰 11종에서 올레 와이파이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3~4종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