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9.09 09:17:38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9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품주와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국내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과 기관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막고 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포인트(0.09%) 하락한 1618.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억원, 115억원 사자우위다. 기관은 436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82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중대형주에 비해 소형주의 움직임이 좋은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가스, 금융업종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과 철강·금속 업종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