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2.26 11:03:00
전년比 보름 이상 출시일 앞당겨 10개 공기청정기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황사철을 앞두고 공기 청정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휘센(WHISEN)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찾아오는 황사는 중국 내륙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7년만에 최악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전망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보름 이상 이른 이날부터 청정 용량별로 총 10개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 판매가는 20~70만원 대다.
`2009년형 휘센 공기청정기`에는 `알러지 케어`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살균이온을 내보내 실내 공기 중 알러지 원인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알러지 필터를 통해 공기청정기로 빨아들인 먼지 중 알러지 유발물질을 이중으로 제거한다.
또 `바이오 효소 탈취 필터`를 적용해 진흙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의 정화력으로 새집증후군 관련 물질을 5분내 최대 98% 이상 제거한다. 이 기능은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지난해 `대한민국 신기술인증(NET)`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고흐, 하상림 작품과 `스와로브스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장점이며, 동급 제품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장(상무)은 "올해 황사가 더욱 심해지고, 자주 찾아온다는 예보에 쾌적한 공기에 대한 고객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