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흐름'' "한국 대표작가 다 모였네"

by한국일보 기자
2007.08.24 11:45:00

청작화랑 개관 20주년 기념전

▲ 박돈의 ‘백마의 노래’
[한국일보 제공] 한국화의 불모지대인 강남을 국내 화랑의 중심가로 개척한 서울 신사동의 청작화랑이 개관 20주년 기념전을 갖는다. 국내 화단을 이끌고 있는 원로,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를 망라한 ‘사랑의 흐름’전이 그것.

청작화랑의 성년식을 축하하기 위해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가 48명이 회화와 조각 작품을 출품했다.



24일 시작되는 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1부에는 박돈, 전뢰진, 강관욱, 구자승, 김기창, 김병종, 김창희, 박헌열, 심인자, 오용길, 원문자, 이두식, 이석주, 이숙자, 이왈종, 장순업, 장지원, 전래식, 정대현, 최영훈, 한진섭, 한풍열, 홍승남, 황영성, 황주리의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부에서는 강태성, 구자동, 국경호, 김성민, 김성복, 김영대, 김인화, 김일해, 김재관, 김재학, 김찬일, 류경원, 박일용, 신일수, 유영교, 이목을, 이상철, 이일호, 이정용, 장해용, 전준엽, 정차석, 정현숙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가히 한국 대표작가전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전시다. (02)549-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