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나리 기자
2021.05.02 11:00:00
사전청약 대상지 현황·청약 자격 등 종합정보 제공
지구·블록별 정보 및 추정 분양가 등 지속 업데이트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 정보가 담긴 사전청약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는 지난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주요 입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 현황과 청약 자격,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FAQ, 유튜브 영상도 준비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된다.
LH는 사전청약 대기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지속 확충시킬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네 차례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LH 콜센터에서 사전청약 상담을 진행한다. 7월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개설한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시기를 바란다”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준수하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지정 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사전청약, 사업승인, 주택착공을 거쳐 본 청약을 시행한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 물량은 총 3만200가구로 7월에 4400가구, 10월에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 등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