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발전소301 신작 '시체들의 호흡법' '건달은 개뿔' 24일 개막

by장병호 기자
2021.03.19 08:48:34

2021년 레퍼토리 시즌1 작품
내달 4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발전소301은 2021년 레퍼토리 시즌1 작품인 연극 ‘시체들의 호흡법’과 ‘건달은 개뿔’을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선보인다.

극발전소301 2021년 레퍼토리 시즌1 작품 포스터(사진=극발전소301)
‘시체들의 호흡법’(3월 24~28일)은 극단 ‘시체들’ 단원들이 지원사업 탈락과 각자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극발전소301의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건달은 개뿔’(3월 31일~4월 4일)은 건달이란 이름의 허세로 사는 밑바닥 인생들의 쓸모 없는 정당화를 비판한다. 비극적 결말을 통해 죄와 벌, 심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극발전소301은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극단이다. 2008년 창단해 13년간 50여 편의 창작극을 제작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레퍼토리 시즌2로 ‘벚꽃 피는 집’ ‘음악극 로봇걸’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와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을 준수해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