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9.06.16 13:36:22
토큰으로 상품사고 거래소 통해 현금화도
도도포인트와 연계된 캐리 프로토콜, 대기업 제휴 임박
450만 이용자 가진 왓챠, 콘텐츠 프로토콜 출시
결제 업체 다날도 페이 프로토콜 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캐리 프로토콜, 콘텐츠 프로토콜, 페이 프로토콜.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건전화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거래소에 토큰(암호화폐)으로 유통되면서 동시에 온·오프라인 거래에서 활용되는 실생활 블록체인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돼 관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회원수 2천만 명, 1만개 매장을 자랑하는 오프라인 매장 리워드 플랫폼 ‘도도포인트’의 관계회사 캐리 프로토콜은 도도포인트에 캐리 프로토콜을 적용, 오프라인 결제에 블록체인 접목을 추진한다.
소비자는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한 뒤 결제 데이터 업로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때 동의하면 캐리 토큰(CRE)을 받게 되며 이를 이용해 상품을 사거나 거래소(업비트)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도도포인트외에 대기업 한 곳과 17일 공식 제휴를 발표한다.
캐리 프로토콜은 지난달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업계 최초로 직상장된 바 있다. 카카오의 메인넷인 클레이튼(Klaytn) 플랫폼 위에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