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6.28 08:34: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백혈병 1차치료제로 허가 받은 ‘슈펙트’의 글로벌 기술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기술 수출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과 콜롬비아 제약업체인 바이오파스는 중남미 9개국(콜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에 슈펙트 완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의 국내 18호 신약 백혈병치료제다.
신 연구원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약 2200만불이며 완제품 공급에 따른 매출은 별로도 인식하게 된다”며 “완제공급 계약기간은 10년으로 5년동안은 의무구매수량을 보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