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7.28 09:04:3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X호남고속철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건설사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13%(700원) 내린 8민1400원에, 대우건설은 1.03%(100원) 내린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도 15대 내리고 있고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도 하락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KTX호남고속철 건설 공사를 담합해 입찰가를 높인 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SK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대우건설(047040) 등 주요 건설사를 포함한 28개 건설사가 대상이며 이번 과징금은 역대 건설업계 입찰 담합 사건 관련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