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12.01 11:01:11
패럴렉스 배리어·헤드 트래킹 기술 적용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7월 선보인 20인치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에 이어 25인치 제품(모델명: DX25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패럴렉스 배리어(Pallallax Barrier)` 기술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보여주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도 적용했다. 출하가는 129만원.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유럽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업계 최초로 안경 없이 3D를 구현한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