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성재 기자
2010.06.07 09:41:16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KT&G는 글로벌 담배제조업체인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ITG)과 브랜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다비도프 클래식(Davidoff Classic)을 전국에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유럽에 기반을 둔 ITG사의 프리미엄 담배라인 중 하나인 다비도프 클래식은 현재 130여개국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다.
KT&G 측은 "기존 담배 길이가 93mm인 다비도프를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84mm로 생산·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다비도프는 담배원료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다비도프 본연의 맛이 지속될 수 있도록 두꺼운 프리미엄 셀로판으로 포장했다. 은박지는 내부를 미세한 알루미늄층으로 코팅해 담배의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최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했다. 또한 8각 타입과 진주(pearl) 광택의 패키지로 모던하며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KT&G 측은 "이미 해외에서 구축된 다비도프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국내 레귤러 고타르 제품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비도프 클래식은 타르 6.0mg, 니코틴 0.6mg의 고타르 제품으로 소비자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