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이랑 기자
2010.02.01 09:35:05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하회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내림세로 마감한데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까지 매도세로 전환하자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대비 0.35% 밀린 1596.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에도 1600선을 하회한 바 있다.
개인은 1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순매수를 보였으나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비차익과 차익을 합쳐 32억원의 매도 우위가 목격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이 3% 넘게 밀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 전기전자, 보험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운수장비, 통신, 증권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