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08.08.27 09:53:36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무리한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5.12%(1만2500원) 떨어진 23만1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조선업의 하락세가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투자비중 확대는 부정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자금부담에 대한 우려 여부도 걱정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CJ투자증권을 인수했고 앞으로도 M&A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자금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