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성장성+투자가치 부각..`매수`-한양

by공희정 기자
2006.05.03 09:12:53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양증권은 3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성장성인 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VGX 투자가치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100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성장성인 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005년 3월부터 무패턴 렌즈가공기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작년 하반기 CE와 UL인증을 취득하여 금년부터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2005년에 9억7000만원에 불과했던 무팬턴 렌즈가공기의 매출은 2006년에는 45억원, 2007년에는 120억 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세극형 현미경, 각막지형도 기능을 내장한 자동 검안기, 안저카메라가 있으며 2007년 초부터 차례로 출시할 예정임.



VGX 투자가치가 향후 부각될 것으로 보임. AIDS 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VGX Pharmaceuticals사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AIDS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가 2006년 해외 임상 2상을 마치고 2007년 임상 3상에 모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200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 VGX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금년 하반기 나스닥 상장도 계획되어 있음.


12개월 목표가격은 4,100원을 제시. 이는 장기 성장성을 감안해 2005년과 2006년 주당순이익(EPS)를 가중 평균한 후 코스닥 평균을 적용하여 산출하였음.(김희성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