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2 05:09:3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온라인 상거래업체들에게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사이버먼데이에 쇼피파이가 기술장애를 일으키면서 주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 3시 9분 현재 쇼피파이(SHOP)는 전 거래일 대비 4.45%(7.06달러) 하락한 151.5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은 매년 추수감사절 직후 첫 번째 월요일에 열리는 대규모 온라인 할인 이벤트인 사이버먼데이로 온라인 쇼핑몰들에게는 ‘대목’ 중 하나다.
하지만 공교롭게 이날 쇼피파이에 기술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판매자들의 로그인 및 포스(POS)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접속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사용자 및 판매자가 영향을 받았다는 것.
쇼피파이 측은 엑스(X, 트위터)를 통해 “일부 스토어에 영향을 주는 관리자(Admin)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한편 어도브 애널리스틱스는 올해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지출이 141억달러에 이르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