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07.8원/1308.2원…8.0원 하락

by이정윤 기자
2024.09.30 08:52:21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60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8.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07.8원, 1308.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8.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월치이자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하회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졌다.

물가가 둔화하자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하 폭을 늘릴 것이라는 확신을 키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빅컷 가능성은 52.8%를 반영했다. 12월 현재보다 금리가 75bp 이상 내려갈 확률은 78.4%까지 올라갔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49분 기준 100.4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97위안대로 7위안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