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주류픽업 ‘보틀오더’로 리뉴얼…상품 확장
by김정유 기자
2024.09.03 08:49:1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자사 주류 픽업 서비스를 ‘보틀오더’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하고 주문 가능한 주류도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130여종의 주류에서 이달 800여종으로 늘리고 향후엔 1000여종까지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보틀오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시간과 매장에서 가져올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를 기념해 희귀주류를 한정으로 선보이고 인기 주류 상품의 할인 행사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한정판매 상품은 △히비키 하모니(14만 5000원) △글렌터렛 12년(13만 1000원) △오우콘 코우시(3만 9900원) △경주 법주 초특선(5만 4000원) 등이다.
또 업계 단독으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 위스키로 선보였던 ‘조니워커쉐리피니시15년’을 9만 1900원에, 피트 위스키의 교과서로 불리는 ‘라가불린16년’을 13만 9000원 할인가로 제공한다.
보틀오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 세트도 제공한다. ‘첫 주문 시 10% 할인쿠폰’, ‘주류픽업 재 주문시 20% 할인쿠폰’, ‘안주류 예약픽업 30% 할인쿠폰’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픽업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점포에서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상품을 확대하고 리뉴얼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주류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앱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도입하고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