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흑전’ 다이나믹디자인, 호실적 기반 3%대 강세
by이정현 기자
2024.08.16 09:10:3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타이어 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강세 출발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다이나믹디자인은 전 거래일 대비 3.00%(150원) 오른 5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3일 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약 346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7900만원, 57억88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16억 5500만원, 영업이익은 3억7000만원,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에는 전환사채 평가이익 77억500만원과 대손충당금 환입 14억원이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2022년부터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 신제품 제품 개발 협업을 진행했다”며 “아울러 주요 기술 프로젝트 수행 및 승인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생산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수주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2022년 5월부터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타이어금형 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올해 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