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컴패니온그룹, ‘데이터 & 아트 해커톤’ 국제 대회 첫 개최

by김현아 기자
2024.07.08 09:06: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회장 한수진)이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협력해 ‘데이터 & 아트 해커톤’ 국제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유컴패니온에서 주최하고 서울대 AI연구원이 주관하며,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커톤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에 맞는 서비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규모 이벤트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인 데이터 산업을 강조한다.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미디어아트 관련 학생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서 ‘Data & Art Hackathon-Traffic Data Transport to Art’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데이터 시각화 미디어아트와 데이터 알고리즘 두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은 성인 대학생과 일반인이다. 수상 발표는 8월 19일 캐글 대회 안내 페이지와 유컴패니온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총 상금은 약 2200만원(USD 15,600)이다. 부문별 상금은 데이터 시각화 미디어아트에 1900만원, 데이터 알고리즘에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어 세계 각 지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신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인재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컴패니온은 금융과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마케팅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올 상반기부터 IT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크로이(CROI)’, 데이터 시각화 기반 대화형 미디어아트 플랫폼 ‘디마(DIMA)’, SaaS 기반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러닝스톤(Learn Stone)’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연이어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수진 유컴패니온 회장은 “이번 국제 대회는 당사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며, “빅데이터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