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1.18 08:42:07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9.2..전주보다 1.5p 하락
전국 전세수급지수 78.4…통계 작성 이래 최저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0선이 무너지며서 10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80선이 무너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2이다. 전주(70.7)보다 1.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12년 7월 셋째 주(67.4)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급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 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걸,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월부터 28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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