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3.29 08:42:1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 아루바)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총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무선AP 장비군에 대한 총판권을 갖고, 장비공급 및 기술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네트워크 총판 사업자로 자리잡는 한편 시스템통합(SI) 제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 시스템 및 보안 네트워크를 개발하며 쌓은 IT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HPE아루바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점유율 2위로 시장 인지도 및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HPE아루바 네트워크 장비에 자사가 보유한 SW솔루션 및 총판 아이템을 결합, 유통 및 금융산업군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네트워크 시장은 오는 2022년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PE아루바의 무선 랜 사업부문은 지난해 36% 성장했으며 올해 27%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중요성과 시장성이 계속해서 성장할 분야”라며 “세계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HPE와 장비 및 솔루션 등 다각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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