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강좌 개설

by김성곤 기자
2015.10.22 08:49:59

문체부·서울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대학교가 22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덕(왼쪽) 문체부 장관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대학교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동참 등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수요강좌 개최, 미술관 큐레이터 설명 및 특별전시 무료 개관, 대학생활문화원 영화상영 개최 등 대국민 문화 수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덕 장관은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시설과 문화예술적 재능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양을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이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이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박물관, 미술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 교양 강좌와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