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1.07.07 09:21: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 2분기 잠정 실적과 관련 "눈높이를 낮춘 예상보다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2분기보다 3분기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 사업부문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가는 실적 개선과 함께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주가 상승 속도는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와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