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출발..`뉴욕증시·기관매도` 부담

by장순원 기자
2010.10.15 09:11:4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하며 18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약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을 주고 있는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지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제한적이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7포인트(0.17%) 하락한 1896.4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 외국인이 70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기관은 50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5억원 가량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소형주의 움직임이 괜찮은 가운데 운수창고, 전기가스, 기계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은행, 증권, 통신, 건설업종은 내림세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