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7.08.22 09:45:25
신규가입자의 30% 이상이 안심정액제 가입,
출시 1년 만에 50만 가입자 돌파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텔레콤(032640)의 안심정액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안심정액데이터요금제(안심정액제)'가 1년 만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데이터 사업 부문의 핵심 기반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신규 가입자 가운데 30% 이상이 안심 정액제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약 10만 명 증가에 그쳤던 ‘안심 정액제’의 기본료가 경쟁사 유사 요금제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안심 정액제는 월 3000원의 기본료만으로 1만원 상당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만원을 초과 사용한 요금에 대해서는 6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이용자가 아무리 많이 데이터를 사용해도 일정금액(2만9500원)이상 부과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