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14 05:54: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는 아처에비에이션과의 협업 소식과 함께 인공지능 및 방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가 급등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대비 8.14% 상승한 12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100 지수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아처에비에이션이 자사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에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팔란티어는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운영체제 형태의 AI 플랫폼을 제공하며 최근 방산 산업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1%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상승률은 503%에 달한다. AI와 방위산업 관련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