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출연' 대학 축제서…만취해 행패부린 30대 남성 입건
by김민정 기자
2024.05.30 08:25:5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학교 축제에서 술에 취해 주변 관객들에게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동구 조선대 축제에서 상의를 벗은 채 주변 관객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항의하는 5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축제에 출연한 가수 싸이의 매니저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오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싸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