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할때 우체국 소포 신청하고 할인 받으세요"

by강민구 기자
2023.07.16 12:00:00

우정사업본부, 번개장터와 협력
창구소포 간편 사전접수 채널 번개장터로 확대
소포 개수 따라 3~15% 할인 혜택 제공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앞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서 우체국소포 간편사전접수를 하면 이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고물품 거래 고객이 우체국소포를 이용하도록 ‘번개장터’와 함께 요금 할인과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번개장터에서 우체국 창구소포를 신청하면 간편사전접수 요금을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다.(자료=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모바일앱과 인터넷우체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창구소포 간편사전접수 채널을 외부 플랫폼인 번개장터로 확대했다.



번개장터 고객은 17일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란 고객이 발송인, 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앱이나 인터넷에 사전에 입력하는 것을 뜻한다. 신청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간편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 이용 고객은 소포 개수에 따라 이용요금 3~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소포는 택배·소포서비스 부문에서 국가고객만족도(NSCI) 17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