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신제품 기대 둔화하나 주가하방 제한적-이베스트

by김기훈 기자
2016.09.29 08:04:1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상반기 대비 신제품 기대감은 둔화할 것이나 주가 하방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원을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231억원, 영업이익은 2억6000억원 적자로 추정치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음식료 전반의 신제품 경쟁심화와 빠른 유행주기로 인해 신제품인 과일막걸리 수요가 기대보다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겠지만 업종 내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과 보유 자산가치 등을 고려하면 주가 하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주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기존 막걸리 부문의 실적 회복 또는 신제품 흥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