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승화프리텍,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급락

by김기훈 기자
2014.02.19 09:11:2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승화프리텍(111610)이 대출원리금 연체 발생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승화프리텍은 전날보다 7.38%(68원) 내린 8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전날 승화프리텍은 26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연체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6.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현재 거래 중인 기술신용보증기금 연대보증입보서류 보완 문제로 대출 연장이 늦어지게 됐다”며 “기술신용보증서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대출을 연장처리하기로 은행과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을 지연 공시한 승화프리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