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2.09.24 09:36:5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들은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 2명 중 1명은 현재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2.1%가 ‘현재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남성 직장인(292명)의 63.7%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여성직장인(320명, 41.9%)보다 무려 21.8%가 높았다.
직급별로는 ▲이사급(84.6%) ▲ 과·차장급(56.2%) ▲ 대리급(54.2%) ▲ 사원급(49.0%) 등의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 홍보/마케팅직이 (65.2%) ▲ IT 직(60.0%) ▲ 영업/판매/서비스직(54.8%) ▲ 생산/기술직(53.1%) ▲ 사무관리직(50.0%) ▲ 디자인직(39.3%) 등의 순이었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의 66.7%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외국계 기업(57.1%) ▲중소기업 (50.9%) ▲공기업 (45.6%) 순이었다.
자기 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320명)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항목(+복수응답)에 대해 물은 결과, ▲ 업무관련 전문지식이(28.8%) ▲ 영어 능력도(27.8%) ▲ 컴퓨터 능력(17.2%) ▲ 업무 외적인 전문지식(10.9%) ▲프레젠테이션 능력(8.4%) ▲제2외국어 능력(5.3%) 등의 순이었다.
자기 계발 방법으로는 ▲ 관련 서적 독서가(36.6%) ▲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한 이러닝 강좌(22.2%) ▲ 사설 학원의 수업 수강(17.5%) ▲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13.4%) ▲ 사내외 스터디 그룹(7.2%) 등의 순이었다.
투자하는 하루 평균 자기계발 시간으로는 1~2시간 정도가 5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 1시간 미만(33.8%) ▲ 2~3시간(9.4%) ▲ 3시간 이상(2.8%)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한 달 평균 투자하는 비용으로는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40.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36.9%) ▲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10.3%) ▲ 5만원 미만(8.4%)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4%) 순이었다.